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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

세계 최고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

누구에게나 여행지 버킷 리스트(Bucket List)가 있다. 죽기 전에 꼭 가 보고 싶은 여행지 목록이다. 버킷 리스트의 단골 손님으로 거론되는 곳이 있다. 수십억 년 전, 지구의 속살을 볼 수 있는 그랜드 캐니언과 수많은 간헐천이 솟구치는 옐로스톤이다. 두 곳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국 국립공원이다.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을 만든 미국에는 59개 국립공원이 있다. 우리에게는 그랜드 캐니언, 옐로스톤 정도가 알려져 있지만 59개 국립공원 모두 그림 같은 절경을 자랑한다.

바로 올해가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설립 100주년이다. 미국 국립공원이야말로 철저히 보존된 자연을 들여다보는 에코투어의 현장이거니와 최근 국내에서도 유행하는 하이킹과 캠핑, 해외 렌터카 여행을 아우르는 핵심 주제 이기도 해서였다.  와이오밍주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설립 100주년 #미국 국립공원에는 지구의 모든 비경이 숨어 있었다 #하이킹과 캠핑, 해외 렌터카 여행

직접 가본 미국 국립공원에는 지구의 모든 비경이 숨어 있었다. 해발고도 6000m가 넘는 설산과 빙하, 목이 타들어 갈듯한 붉은 사막과 펄펄 끓는 활화산, 지하로 1.5㎞나 파고들어 간 협곡. 또 회색곰ㆍ악어ㆍ혹등고래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도 숱하게 만났다. 왜 미국인이 국립공원을 미국의 가장 큰 자랑거리로 여기는지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미국 국립공원 에 나온 20개 공원. 각기 전혀 다른 풍광을 품은 국립공원 이다.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몬태나ㆍ아이다호ㆍ와이오밍주), 시애틀에서 2~3시간 거리에 있는 올림픽국립공원(워싱턴주), 드넓은 사막 데스밸리(캘리포니아주), 단풍이 아름다운 아카디아(메인주), 고래와 빙하를 볼 수 있는 키나이 피오르(알래스카주). 모두 버킷 리스트로 손색없는 곳이다.

 

와이오밍주에 있는 옐로우스톤 Yellowstone 국립 공원 1872년 그란트 대통령에 의하여, 미국 최초의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이 곳은, 황 성분이 포함된 물에  돌들이 누렇게 변하여, 옐로우스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Old Faithful Inn 안에는  하루 20여 차례 30-60 미터 높이로  약 1시간 40분 주기로 솟아오르는 분출 예정 시간을 알리는 시계가 있다. 이 간헐천은 이 공원에 있는 1만여개 간헐천과  온천 중, 120년 전 부터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분출하여, ‘오래된 믿음’으로 이름 지어졌다.

철마다 야생화로 덮이는 대초원에서 아메리카 들소인 바이슨, 늑대, 곰, 사슴 등 많은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야생동물, 간헐천, 웅장한 산과 강. 이 모든 게 사진 한 장에 담기는 곳은 옐로스톤뿐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만난 한 미국인의 설명이다.

옐로스톤은 미국 국립공원의 결정판이다. 1872년 미국, 아니 세계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은 거대하다. 총 면적이 8900㎢로 충청남도보다 크다. 3개 주(몬태나·아이다호·와이오밍)에 걸쳐 있지만 렌터카만 있으면 여행하는 게 어렵지 않다. 공원 안에 ‘8’ 자 모양으로 도로가 나있어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구석구석을 방문할 수 있다.

약 20마일(32㎞) 거리마다 숙소, 매점, 방문자 센터 등이 몰린 명소가 나타난다.

노리스(Norris)는 옐로스톤에서도 가장 최근에 생성된 화산 지대다. 트레일 주변에서 수증기가 피어나고 간헐천이 펑펑 솟구쳐 포화를 두들겨 맞은 전쟁터를 걷는 것 같다. 노리스에서 남쪽의 ‘올드 페이스풀(Old Faithful)’까지 이어지는 길은 간헐천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하고 독특한 모양의 간헐천과 온천이 이 구간에 집중돼 있다. 옐로스톤의 상징인 ‘올드 페이스풀’은 ‘오래된 믿음’이라는 뜻이다. 19세기 지질탐사대가 물이 솟는 주기가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올드 페이스풀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약 90분마다 30∼50m 높이의 물이 3분여간 뿜어져 나온다.

공원 북서쪽에 있는 매머드 핫 스프링스(Mammoth Hot Springs) 지역에는 계단식 온천이 있다. 터키의 파묵칼레를 연상시킨다.옐로스톤에서는 물만 보이는 게 아니다. 동물을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곰·바이슨·엘크 등을 곳곳에서 마주친다. 가장 흔한 동물은 바이슨(아메리카 들소)이다. 현재 옐로스톤에만 약 5000마리가 살고 있는데, 한때 멸종될 뻔했던 희귀 동물이다.

 

영화 ‘레버넌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물고 때리고 할퀴었던 회색 곰도 약 700마리가 서식한다. 이른 아침 공원 서쪽 입구로 들어가면,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Madison 강가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 가을색이 만연한 황금빛 초원과 개울물에 비치는 햇살이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Lower Geyser Basin의 Fountain Paint Pots에 들려 0.5마일 가량의 트레일을 하면서, Mud Pot과 다양한 Geyser들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변하느것을 보구 지은 이름 옐로우스톤

leather pool에서는, 1959년 지진으로  수온이 너무 높아져 박테리아 leather-like brown bacteria가 다 죽는 바람에 한동안 흰색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다시 간헐천이 적당한 온도로 식어, 엘지들의 활발한 번식으로 옛날의 화려한 자태를  되찾고 있다.

 

남쪽 입구로 들어가면 웨스트 섬(West Thumb)이 나온다. 바다처럼 드넓은 옐로스톤 호수 서쪽에 온천과 간헐천이 몰려 있다. 온천이 ‘고인 물’이라면, 간헐천은 증기와 가스를 분출하며 ‘솟구치는 물’을 말한다. 유황 함유량이 높은 온천에서는 썩은 달걀 냄새가 진동한다. 온천 색은 그야말로 가지각색이다. 몰디브의 산호바다 못지않은 에메랄드빛을 띠는 곳이 있는가 하면, 펄펄 끓는 우윳빛 온천수도 있다. 색이 곱다고 물에 몸을 담갔다가는 큰일 난다. 수온이 100도에 육박하는 데다 박테리아가 우글거린다.      

Upper Geyser Basin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Midway Geyser Basin은, 꼭 들려야하는 이 곳의 백미와 같은 곳이다. 위협적인 소리와 함께 수증기를 분출하고 있는 수십개의 간헐천 사이로 난 1마일 트레일을 돌며,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해 보자.

Norris Geyser Basin, 이 곳 땅밑 1,087ft는 화씨 459도로 이 공원 안에서 가장 오래 되고, 가장 뜨겁고, 다이나믹한 곳으로, 뉴질랜드의 화산지대와 함께 지구상에서 지표가 가장 얇아 화산 대폭발 위험이 매우 큰 곳이기도 하다.

맘모스 핫스프링은, 오랜 세월 동안 석회질의 지하수가  솟아 넘쳐나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곳,

옐로우스톤 북쪽 끝에 있는 맘모스 핫스프링은, 오랜 세월 동안 석회질의 지하수가 솟아 넘쳐나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아직도 온천수가 흘러 넘치고 있다.

말을 타고 세이지 밭 사이를 지나가며, 푸른 초원과 벗 삼아 달려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고, 길이 남을 추억도 건지게 된다.

옐로우스톤강이 호수로 흘러들면서 만들어진 Grand Canyon of Yellowstone…

 

여행 정보
옐로스톤 국립공원(nps.gov/yell) 입장료는 자동차 1대당 30달러다. 공원 안 모든 도로가 개방되는 5월 말에서 9월 말이 여행하기 좋다.

 

공원 안 숙소는 홈페이지(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국에서 옐로스톤까지 가려면 시애틀이나 LA 등 서부 대도시를 한 번은 거쳐야 한다. 잭슨홀, 보즈먼 공항이 자동차로 2시간 이내라 가까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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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ttps://youtu.be/TZGpbZ2ga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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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happyday-2100.tistory.com/497 [살맛 나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