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까마귀, [ carrion crow ]
새, 까마귀, [ carrion crow ] 새는 인간에게 친근한 존재로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새에 대해서 다양한 심의가 모아졌다. 다음에서는 사람들이 새에 대해서 가졌던 관념을 중심으로 개관한다. 상징, 전승 나는 새는 대기나 바람의 상징이며, 나비나 개똥벌레와 함께 영혼의 유사한 모습이라고 한다. 또한 하늘로 오르는 그 모습에 의해서 신의 중개자 또는 신의 화신으로도 본다. 특히 맹수류처럼 강한 날개를 가진 새는 천장의 태양과 관련시킨다. 가령 독수리는 제우스나 가르다의 화신이 되며, 또한 아메리카 인디언사회에서는 비를 내리게 하는 뇌조(雷鳥, thunderbird)로서 토템 폴의 꼭대기에 장식된다. 새의 울음소리는 신이나 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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