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이종격투기 선수로 부산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했고, 고1 때 ‘조직’에 스카우트 돼 일찌감치 조폭의 세계에 몸담게 됐다.
학교 밖을 나돌던 중학교 시절에김범수의 '보고 싶다' CD를 사기 위해 찾은 음반 매장에서 우연히 '네순 도르마(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웅장함에 매료되어 성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성악은 중3 때 울산 임마누엘 교회에서 지도를 받았다고 하며 경북예고에 합격했다.
하지만 돈이 부족해서 일주일에 한 번밖에 레슨을 받을 수 없는 자신과 기본적으로 네다섯번의 레슨을 받는 친구들 사이에서 간극을 느끼며 불성실한 학교 생활을 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마음에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형(선배)들의 유혹에 넘어가 잠깐 어른들이 시키는 심부름을 하게 되어퇴학위기까지 처하게 된다.
하지만 2008년 친할머니가대장암으로 돌아가시며 남긴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라"는 유언에마음을 다잡고, 때마침 만난 김천예고의 서수용 선생님의 헌신 아래에서 조직 생활에서는 완전히 손을 떼고성악에만 매진하게 된다.
김호중/논란 및 사건사고에 조직 폭력배 출신에 대한 김호중과 교사의 인터뷰와 자서전의 내용이 나온다.
위의 문단의 내용들이 상당히 부딪치는데, 2010년 초반 기사나 인터뷰 내용과 영화 파파로티의 이야기, 2020년 이후 인터뷰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파파로티는 극적 재미를 위해 가공했다 하더라도, 본인이 진술한 내용 또한 달라진다.
예를 들어 위에서 인용한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키운 서수용 교사" 2013년 인터뷰에서는 김호중 본인과 주변인 모두 김호중이 조직에 있었음을 인정하지만, 2020년의 자서전에서는 우두머리 형이 자신을 돌보아 주었을 뿐이며 그 사람은 세상을 떠났다고 서술하였다.
2008년 세종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하고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였다.
서수용 선생님이 인터넷에 올린 네순 도르마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2009년에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SBS예능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김호중이 중국에 공연을 하러 가게 되었는데, 쇼핑을 하려고 면세점에 들어가니 면세점 직원이 김호중을 보고 '아들이 너무 좋아해요' 하며 싸인을 요청했다고 한다.
당시 김호중은 "내가파파로티에 출연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날 알지?파파로티가 그렇게 대박이 났나?"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싸인을 마치고 하단에 '김호중 드림'을 작성하자 직원은 김호중에게 "김 씨에요? 류 씨 아니에요?" 라고 반문하면서 김호중을류현진이라고 착각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였다.
김호중은 면세점 직원에게 5분 동안 SBS에서 나온 스타킹을 보여주며 자신을 '고딩 파바로티'라고 소개 한 후네순 도르마유튜브 영상까지 보여줬다고 밝혀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닮은 꼴로는 김호중은 팬들 사이에서 귀여운 곰돌이를 닮았다는 말이 있다.
그중에서 만화 캐릭터인위 베어 베어스中아이스 베어라는 북극곰이 있는데 단순히 덩치가 커서 곰돌이 이미지를 갖게 된 건 아니다. 아이스 베어는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말보단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편이다.
또 인내심이 많고 타인의 말과 행동을 존중하는 면이 있는데 김호중의 성격도 비슷하다고 하여 인간하리보, 곰돌이가 있을 정도로 곰 형상화된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2020년 6월 20일에 방송될전지적 참견 시점예고편에서 북극곰이랑 비교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외에도 정찬우 김준현다이어트로 성공하기 전안재홍 2005년 때의 전현무 그리고 본인 피셜(?)로 말하는 다이어트 성공하면진구,안재모닮았다고 하는 생각보다 많은 느낌만 닮은 꼴 부자다.
캐릭터,
성격,
첫인상은 무뚝뚝하고 과묵해 보이는 남자이지만 겉모습과 다르게 귀엽다고 한다.
사근사근한 첫 마디로 첫인상에 대한 선입견을 해제해버리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친한 형들에게서 '애교가 많다'는 평을 듣는 편인데, 트롯티비 김호중 편에서영기가 인터뷰 중 언급하고영탁도 '졸귀탱'이라고 표현했다.
'사람이 좋다' 제작진도 처음에는 무뚝뚝하게 보였으나 촬영을 하며 친해지니 장난기 가득한 남동생이 되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고 하는 등, 다가가기 힘든 첫인상과 달리 장난기 많고 귀여운 구석이 많고 순수하다는 평도 많다.
사석에서 만나면 상남자다운 모습도 있다고 한다.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성격이다.
외동으로 자라 속마음을 털어놓을 상황도 아니었고 혼자 있는 시간도 있었기 때문에 겉으로 표현을 잘 안하지만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면 감동을 잘 받고 눈물이 좀 있는 편이다.
심성이 착하다.
본인 스스로 자신의유일한매력이라고 꼽기도 하고, 관련된 미담도 존재한다.
8살때 같은반이였던 뇌성마비친구가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이 같이 짝꿍을 할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다 한다.
그때 김호중이 손을 들어 짝꿍을 했었고, 짝으로서 많이 살펴주었다고 한다.
그 친구가 물감통을 쏟았을 때에도 어린나이에 잘 대처해주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그 친구의 동생이 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오글거리는 상황과 행동에 쑥스러워 한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말하기를 성악할 때는 할 수 있는 제스처가 많이 없었지만미스터트롯에서 경연을 할 때 제스처가 많아 조금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막상 시키면 특유의 센스로 잘 대처한다.
하면 된다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유년시절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꿈이 좌절되고 다른 진로를 정해 목표가 생겨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마다 각종 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에 "아 인생은 무엇이든 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다 되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해서 기회가 생기면 바로 실행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경연에 나가더라도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 성격상 맞는다고 한다.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로 보인다.
자존심이 상당히 강하다.
어릴 때는 자신이 생각했을 때 부끄럽거나 자기 선에서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깔끔하게 포기했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 시절에 콩쿨 예선에서 떨어지자 며칠 동안 집과 학교를 안 가기도 했고, 중학생 때는 격투 대회에서 승리를 장담했던 동생에게 KO패 당하자 바로 격투를 그만둬버리기도 했다. 경상도 부심도 섞여 있는 거 같다.
낯가림이 있는 편이지만 대인관계는 좋다.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해서 초등학생 때 축구부에 든 이유 중에 하나도 친구들과 지낼 수 있어서였다고 한다. 김천예고에 전학을 갔을 때도 친구를 사귀기 전 3개월간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다가, 서 선생님의 주선으로 친구를 사귄 후로는 굉장히 넉살 좋고 밝은 학생이 되었고, 친구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전혀 없다고 한다.
낯가림으로 먼저 잘 다가가진 않지만 친해지고 싶으면 거침없이 다가가는 스타일인 듯하다.
한 예로 가수 진시몬과는 고등학생일 때 처음 만났는데 진시몬의 사인과 함께 전화번호까지 물어봐서 진시몬을 당황하게 했다.
진시몬에 의하면이별의 세레나데라는 듀엣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팬 사랑이 지극하다. 팬들 얘기만 나와도 울컥할 정도이고, 핸드폰과 SNS를 익숙하게 다루는 편은 아니지만, 팬들을 위해서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자주 업데이트 한다.
출퇴근길 영상을 보면 자신을 보러 와 준 팬들이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듣는 등 팬서비스를 잘해준다.
자신을 보러 차에 밀착하는 팬에게 발조심하시라, 밤 퇴근길을 따라 걷는 팬에게 어두우니 조심하라 말해주는 스윗함이 있다.
특기,
김호중은댄스 말고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힘이 좋아서 스타킹 시절강호동을 목마 태우기도 하고, 복면가왕에서는 패널인김구라도 목마를 태웠다.
전공인 성악을 베이스로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한다. 풀어 말하자면 김호중만의 가지고 있는 탄탄한 성악의 발성과 호흡을 기본으로 입 모양과 성대를 사용해 여러가지 기교를 쓴다.
그래서 여타 장르간에 쓰이지 않았던 테크닉적인 크로스오버가 이뤄지고김호중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나오게 되어김호중 만의 장르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는다.
자신만의 장르 성악, 오페라 아리아부터 발라드, 트로트, '님의 등불', '칠갑산'과 같은 국악필의 장르까지 배우면서 구사할 수 있는 테크닉이 굉장히 다양해졌다보니사랑의 콜센타를 보면 장르 구별없이 부르는 노래마다 적절한 테크닉을 구사하며 김호중의 스타일로 소화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김호중의 데뷔곡인 '나의 사람아' 에서는 1절은 감미로운 발라드의 발성과 느낌으로 불렀는데 2절부터는 성악의 발성으로 음역대의 층을 쌓는 듯한 풍성한 느낌을 주었으며, 나보다 더 사랑해요에서는 클래식발라드의 노래로 부르다가 클라이막스일 때는 성악느낌으로 불러주는사이다 같은크로스 오버의 실력을 보여준다. 이런 이유들 때문인지 탑7 중 유난히발성 분석 영상이 많다.
온 몸으로 쏟아내듯이 노래를 하며 소리만이 아니라 영상을 보아야 노래가 더 와닿는다는 평이 많다.
이건 김호중 본인이 노래를 부를 때 노래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깊이 몰입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메시지 전달에 대한 얘기는 인터뷰에서 언급되었고 김호중의 감정선에 대해서는 데스매치 때조영수도 감탄했던 바가 있다.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천상재회'와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초혼'에서는 가사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결승 인생곡이었던 '고맙소'는 듣는 사람도 고마움을 느낄 정도의 감정이 전달되었다는 평이다.
"가요만 하다가 성악을 처음 배웠을 때도 힘들었고, 성악을 하다가 트로트 창법으로 바꾸는 과정도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병역 논란이 다시 불거졌고, 그 무렵사랑의 콜센터에서 하차한 후재검을 받아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유년과 청소년, 청년시절,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부터, ‘미스터트롯’ 출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 등 다이내믹한 인생역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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