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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지 마오?! 박지현, 당내 '86 운동권' 그룹 퇴장 압박, "586 용퇴해도 고민정·김남국이 자리 메울 것"…김용태 일침, 박지현 위원장 관련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업뎃,,,

갑지 마오?! 박지현, 당내 '86 운동권' 그룹 퇴장 압박, "586 용퇴해도 고민정·김남국이 자리 메울 것"…김용태 일침, 박지현 위원장 관련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업뎃,,,

박지현, 당내 '86 운동권' 그룹 퇴장 압박, "586 용퇴해도 고민정·김남국이 자리 메울 것"…김용태 일침,

박지현 더불어 민주당 공동 위원장, (대선때 이재명 후보가 뽀아 써고 끝나자 당 세신 차원에서 공동 선대위원장 뽑아,,,) 응원 댓글들,,,

박지현 위원장 관련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업뎃,

댓글들,

양향자 "민주당, 이재명 '개딸' 슈퍼챗에 춤추는 유튜버 같아"

이재명, 신발 신고 식당에…주인 지적에 ‘후다닥’ 

"김건희보다 박지현이 더 싫어" 뿔난 '개딸'들로 쪼개지는 민주당.

박지현 '사과' 하루 만에 내홍 격화...朴"86그룹 용퇴를"vs尹"이게 지도부냐"

선거 일주일 앞두고 자중지란, 朴, 86그룹 윤호중 면전서 "86용퇴해야", 朴-尹, 최강욱 징계 놓고도 2라운드 예고,
 

역전 당한 이재명? 조사 신뢰도 놓고 '와글'

정유라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북? 조국님 접으면 저도 접을게요"
 

박지현, 당내 '86 운동권' 그룹 퇴장 압박, "586 용퇴해도 고민정·김남국이 자리 메울 것"…김용태 일침,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통해 ‘586 용퇴’ 발언을 이어간 가운데,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86이 용퇴해봐야 민주당의 본질이 바뀌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내의 ‘586그룹’은 50·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을 의미한다.

25일 김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또다시 586 용퇴를 이야기하고 있다.
 
문제는 586이 용퇴해봐야 민주당의 본질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를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고민정, 김남국,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이어 “지금의 민주당 모습을 보면 586이 용퇴를 해봐야 고민정, 김남국, 김용민 같은 586 앵무새를 자처하는 의원들이 그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민주당 스스로 무엇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는지 모르니 박 위원장의 읍소를 두고도 당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지도부 회의가 아사리판이 되는 것”이라며 “무엇을 잘못했는지부터 제대로 반성해야 민주당이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최근 들어 세 번의 선거 때마다 당 대표가 나와 국민께 호소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결국 사과하는 척만 했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토로했다.

그는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과정을 언급하며 “대선 패배의 반성도 없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까지 파괴해가며 검수완박을 힘으로 밀어붙인 민주당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불당동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위장 탈당이라는 꼼수를 방조하고 묵인하는 민주당이 말로만 사과한다고 어떻게 달라질 수 있겠느냐. 그저 안타깝다”고 적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전날 오후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 오전 민주당 선대위원회의에서도 당내 ‘86 운동권’ 그룹의 퇴장을 압박하며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86세대에 속하는 인물들은 크게 반발했고,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실에선 고성이 나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회의를 마친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586 용퇴론은)선거를 앞두고 몇 명이 논의해서 내놓을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당의 쇄신과 혁신에 관한 내용이기에 당의 논의기구가 만들어지고 거기에서 논의될 사안이라고 본다”고 박 위원장과는 반대되는 입장임을 밝혔다.
 
 

박지현 더불어 민주당 공동 위원장, (대선때 이재명 후보가 뽀아 써고 끝나자 당 세신 차원에서 공동 선대위원장 뽑아,,,) 응원 댓글들,,,

박지현 위원장 관련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업뎃,

Quote Tweet 박용진의 진보정치 민생정치, @hopeparkyongjin· 3h

<이제 팬덤정치를 넘어섭시다.>
 
박지현 위원장의 사과에는 틀린 말보다 새겨들을 말이 더 많습니다.
 
지금의 이 불필요한 갈등은 박지현 위원장 때문이 아닙니다.
 
잘못을 반성하고 성비위 징계를 빠르게 하자는 것은 결코 잘못일 수 없습니다.
 
 
<민주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민주당을 바꿀 힘을 주십시오.>
 
제 호소문 발표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비판이 있습니다.
 
저는 기자회견 전 윤호중 선대위원장께 같이 기자회견하자고 했고, 선거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민석 총괄본부장에 취지와 내용을 전하고 상의를 드렸습니다.
 
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했던건지, 어느 당의 대표가 자신의 기자회견문을 당내 합의를 거쳐 작성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국민의 목소리, 청년의 목소리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였습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소수 팬덤이 아니라,
 
침묵하는 다수 대중의 마음을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민주당이 과연 희망이 있는 당인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지엽적인 문제로 트집 잡을 것이 아니라 혁신의 비전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팬덤정당이 아닌 대중정당인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만이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저는 어떤 난관에도 당 쇄신과 정치개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가겠습니다.
 
좀 시끄러울지라도 달라질 민주당을 위한 진통이라 생각하고 널리 양해해 주십시오.
 
그리고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민주당을 바꿀 힘을 주십시오.
 
민주당을 꼭 바꾸겠습니다.
 
*** 당내 힘이 문제,,,!? 골수들(처럼회),,, 검수완박 꼼수 때문에 양향자 의원이 보좌관 때문에 탈당 했다가 복당 신청하고 다시 철회한 심정이 이해가 되는 대목 입니다,,,!
 
 
 
#박지현을_지키자,
전 아직도 마스크 벗고 이야기 하던 박지현 위원장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같은 여성이기에 연대하고 숨기 바쁜 남정치인들 대신해서 연일 맞는 말만 하고 있는 박지현위원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데님,,,
@denver99303234·
 
박지현 위원장 음해에 빡친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오다보니 10000넘긴 건데 대가리 깨진 예비송장들이 엑,,다,,,
 
박지현,팬덤,,이러고 앉았다,
 
그동안 물밑에서 만연했던 디지털 성범죄를 전국적으로 알린 위인한테 하는 것도 없이 늙은 이들이 버릇이,,,
 
 
피겨 세계선수권 티켓 3장된 게 안 믿기는 개구리 #Drugssia_OUT
@figure_froggy·
May 24,,,


박지현 위원장도 기개가 보통이 아니구나...큰 사람이다,
노컷뉴스 겹쳐,

바이든 대통령은 박지현 위원장에게 나이를 물었고 26살이라고 답하자 크게 놀라며 “나도 30살에 처음 상원의원이 된 뒤 대통령이 되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다.

야당 대표니까 더 큰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박지현위원장에게 쁘락치라고 하는 상황까지 왔다.

왜 지선 며칠 전에 이 사단을 내냐고 호통치는 당지지자도 있고. 일단 나는 민주당 지지세력이 아니다.

하지만 박지현의 이런 전략때문에 민주당을 돌아보고 있다.

'정말 쇄신할건가.

어떻게'의 가능성은 이 사람만 말하기 때문에.,,

가을,여름,.....
@bum2020
Replying to
@paarkjihy_20
너무 구름위에 만 둥둥 떠있지 말고.. 이제 밑으로 내려와 민중들과 함께해요,
 
 
 
 ,,,
@Always_youngk
Replying to
@paarkjihy_20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더민주의 쇄신 이번이 아니면 안돼요.
 
 
 
쏙독새夜鷹
@violapulsatilla·
Replying to
@paarkjihy_20
박지현을 믿고 박지현이 선택한 민주당 한 번 더 믿어보겠습니다,
 
내부사격(^^) 자제하라는 등의 수많은 목소리만큼 묵묵히 지현님 지지하는 분들도 많으니 지선까지 힘내주세요
 
 
 
,,,
@Myabb_b·
 
Replying to
@paarkjihy_20
힘내십시오,
 
저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Young_Foever2·
 
Replying to
@paarkjihy_20
박위원장님의 호소문에서 민주당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지선 ,
@uju_52·
 
Replying to
@paarkjihy_20
박지현 위원장님이 이끌어가는 쇄신하는 민주당을 응원합니다!!
 
 
@saileretnernity·
 
Replying to
@paarkjihy_20
지지합니다.
 
박지현님 때문에 마지막으로 민주당을 지켜봅니다.
 
바뀌지 않으면 그저 기득권 정치인들일 뿐입니다.
 
 
 
Lee, SangJin
@OurFuture2030yr
@paarkjihy_20
선거결과는 중요하지 않지만, 선거에서 완패할 수록 혁신의 명분은 더 커집니다.
 
하지만, 선거운동은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세력을 모으세요.
 
절대 홀로 성명을 발표하지 마세요.
 
 
 
ATM
@007mhkm·
Replying to
@paarkjihy_20
이제 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읍니다.
 
그 말의 의지와 지속성을. 세상에 쉬운것은 아무것도 없읍니다,
 
불꽃추적단 때도 힘들었잖아요?
 
구태정치에 염증 난다고 절대 떠나가지 마세요.
 
그냥 가던길 가세요.
 
그러시면 되요~~^^
 
 
 
감자W-6
@JHWon10
김남국이는 아직도 이재명을 주군 모시듯 하네 깜빵 수발도 저렇게 지극정성 일지 두고 보마,,,!?
 
 
부민
@cA7BPNktqnGnI5c·
Replying to
@JHWon10
영원한 꼬봉 많아요,
 
처럼회17인 그리고 대변인들 등등,,,
 
 
 바람
@moon_breeze_·
사실 나는 박지현 위원장이 팬덤 정치까지 건드릴 줄은 생각을 못했었는데, 생각보다 정확하게 민주당을 알고 있고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알고 들어간 거였음,,,
 
 
 
 
ㅎlㄲrㄹl THΞ BΞST
@Heeekary·
 
1. 박지현이 사과한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586은 꺼지시고 최강욱 의원은 조지 겠단다,
2. 민주당 지지자들이 폭발한다(당연한거 아님?)
3. 박지현 팬덤이 팬덤정치를 한다,
4. 모든 언론이 박지현 손을 들어준다,
5. 박지현은 의기양양 해서 또 사과하며 민주당은 썩은 조직,,,!?
처럼회 때문에 다들그렇게 보는것 같은,,,!?
 
 
까칠한궁수
@Cold_Archer·
팬덤정치 안된다면서 너는 왜 팬덤을 좋아 죽겠다는 듯 그렇게 즐기고 있니..?
 
누굴 저격하기 위한 발언인지 모를 것 같으냐..?
 
 
웃는
@L_walkorthink·
 
민주당 팬덤정치가 구조화된 걸 모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다들 알면서도 감히 못 건드리는 걸,
 
박지현은 정권 되찾아오겠다는 필사적인 각오로 당을 개혁하는 데 홀로 나선 거지.
 
자기들만 즐겁고 재밌는 팬덤정치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선거 승리는 안 된다는 걸 ‘애당러’들만 모르고 다 안다.
 
 
문소개웬
@ia7h6eGzFoshms0·
 
정치인이나 정당이 잘하면 지지자들이 많아지는거고 민주당 지지층이야 정치고관여층이 많으니 적극적인건데 그게 왜 팬덤정치임?
 
노년층이나 저소득층 지지자들이 많은 국힘당 애들이 부러워서 만들어낸거지..
 
내가 손 득점왕 축하할래도 팬덤축구나 하니 성적이 그따위라 그럴까봐 그걸못했다.
 
 
 
@ghkrkaksma
·
 
노사모가 나이를 먹고 벌이가 좋아지며 민주당도 함께 큰 건데 잘못된 팬덤 정치를 깨겠다면 민주당 그 자체가 없어져야 맞는 거 아닌가 ㅋㅋㅋ 잘못된 사람들의 잘못된 방식으로 큰 정당ㅋㅋㅋ을 그대로 삼키겠다는게 너무 웃김.
Quote Tweet
참참,
@cdsmming· 7h
난 괜덤 필요하다고 생각함.. 특히 후원금 모을 때...
 
가장 절실한 것 같은데...
 
예전에 노 대통령님 때 돼지저금통 생각나서 나는..

 
 
 
 
 
박용진의 진보정치 민생정치,
 
@hopeparkyongjin·7h
 
<이제 팬덤정치를 넘어섭시다.>
 
박지현 위원장의 사과에는 틀린 말보다 새겨들을 말이 더 많습니다.
 
지금의 이 불필요한 갈등은 박지현 위원장 때문이 아닙니다.
 
잘못을 반성하고 성비위 징계를 빠르게 하자는 것은 결코 잘못일 수 없습니다.
news.v.daum.net
박용진 "이해찬 송영길 이재명도 한 사과, 왜 박지현만 안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용진 (민주당 의원) 지금부터는 민주당 상황을 들,,,
 
 
 
 바람
@moon_breeze_·9h
 
정봉주 김용민이야 팬덤정치 덕에 뱃지 단 인간들(특히 김용민)이라 농약 맞은 해충처럼 발작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
 
윤호중 박홍근까지 그러는 거 보니 기존 86 의원들도 극성 권당들이 유사 팬질해주는 정치 단물에 단단히 미쳤나 봄.
 
 
 
,,,
@haen_nimm·18h
 
#박지현을_지키자 민주당의 유구한 팬덤정치는 비판받은 지 아주 오래되었답니다^^
 
그거 뿌리 못 뽑아서 지지율 박살났죠
 
성범죄자 옹호해서 2차 박살나고 내로남불 시전하면서 3차 박살났죠
 
당원들도 박지현 말이 다 맞다는 거 아니까 시기가 문제다 절차가 문제다 하면서 꼬투리잡는 거잖아ㅋㅋㅋ
 
 
 
박지현
 
@paarkjihy_20·May 25
잘못된 팬덤정치 끊어내야 합니다.
 
검찰개혁 강행만이 살길이다,
 
최강욱 봐주자라는 식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팬덤이 무서워 아무 말도 못하는 정치는 죽은 정치입니다.
 
민주당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렬지지층, 문자폭탄에 절대 굴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처럼회도 동시에,,,
,,,
@haen_nimm· May 25
유성엽이 팬덤정치 비판했을 때: 조-용 박지현이 팬덤정치 비판했을 때:
 
니가뭘안다고 나대냐 나가라 나가라,,,
 
 
 
우동상키호
@jaesi641222·19h
 
정청래, 팬덤정치를 폄하하는 것은 대중을 폄하하는 것이다.
 
과연 노사모가 대한민국 정치에 해악을 끼쳤을까.
 
결국은 이것이 보스정치, 계파정치, 돈 정치를 끊어내는 좋은 정치 개혁의 출발점이다.
 
팬덤을 비판하는 것은 정치인, 진보 법안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마치 부화뇌동하는 국민으로 얕잡는것
 
 
 
리아리
@areeearyy·May 25
 
내로남불 팬덤정치 사과하려면 조국부터 당장 감옥 가야지. 이재명이 죄의 경중은 조금 더 무거울지 몰라도 조국은 전과 4범보다 범죄 은폐가 더 충격적인 수준이었어;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 감사원 우리나라 5대 사정기관은 전부 감찰하면서 정작 민정수석실은 견제 한 번 받지 않는 위치였고,,,
 
 
 

양향자 "민주당, 이재명 '개딸' 슈퍼챗에 춤추는 유튜버 같아"

"이재명·송영길의 민주당이 되어선 안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처리반대 입장문을 작성했던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복당 신청을 철회하며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당 신청을 철회"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린 양 의원은 “제가 입당했던 민주당은 지금의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6년여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손을 잡고 들어온 민주당은 민주적이고 혁신적이었다”고 회상하며 “지금은 민주도, 혁신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대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양 의원은 ‘검수완박’ 입법을 발의한 민주당에게 “많은 국민이 우려하는 법안을 172명 국회의원 전원이 발의한다”면서 “대선에 패배한 당대표이자 ‘586 용퇴’를 외쳤던 586세대의 맏형이 사퇴한 지 20일 만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언급했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 대해선 “패배한 대선 후보가 한 달 만에 정계 복귀하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마한다”며 “지방선거 완패를 막으려면 지금이라도 송 후보와 이 고문 두 분은 사퇴해야 맞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거듭 이어간 양 의원은 “여전히 반성이 없으니 지방선거도 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개딸’ 등의 등장은 고맙고 반가울 수 있으나 신중해야 한다.
 
지금 ‘개딸’에 환호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슈퍼챗에 춤추는 유튜버같다”고 비유했다.

개딸은 ‘개혁의 딸’의 줄임말로, 이 고문을 아빠라고 부르는 강성 지지층이다.

당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를 향해선 “극단적·교조적 인식을 주는 세력도 외연 확대의 걸림돌이다.
 
괴물과 싸우다 자신도 괴물이 되어버린 것이 아닌지 돌아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이 고문은 아깝고 안쓰러워 당장 표를 받겠지만 결국 소비되는 것이다.
 
송 후보가 비운 지역구에 출마한 것도 군색하기만 하다”

“송 후보와 이 고문의 민주당, 처럼회의 민주당이 아닌 다시 국민의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

사진=양향자 의원 페이스북,
 
지금의 민주당엔 제가 돌아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토로했다.

앞서 민주당은 양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보임시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처리하는 구상을 했다.

하지만 양 의원이 검수완박 입법을 반대하자 법사위 소속이던 자당 민형배 의원을 탈당시켜 양 의원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했다.

이에 양 의원은 “다수당이라고 해서 자당 국회의원을 탈당시켜 안건조정위원으로 하겠다는 발상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재명, 신발 신고 식당에…주인 지적에 ‘후다닥’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도중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에 신발을 신고 들어갔다가 식당 주인의 제지를 받았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 일대를 순회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는 이 위원장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해프닝이 빚어진 건 이 위원장이 한 순댓국집에 들어섰을 때였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중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에 신발을 신고 들어갔다가 식당 주인의 제지를 받고 돌아나오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주변을 돌아보던 이 위원장이 해당 식당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는데, 이 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다.
 
가게 입구 양쪽에는 신발장이 마련돼 있었고, 바닥에는 ‘신발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이를 본 식당 주인은 곧바로 달려나와 이 위원장의 신발을 가리켰고, 뒤늦게 알아챈 이 위원장은 화들짝 놀라 입구 쪽으로 돌아 나갔다.
 
이어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식당 주인을 향해 “몰랐어요”라며 사과했다.

이후 이 위원장은 식당 주인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눈 뒤 식사 중이던 시민들과 손 인사를 하고 거리로 나와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중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에 신발을 신고 들어갔다가 식당 주인의 제지를 받고 돌아나오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 위원장의 신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5일 그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상가 앞에서 즉석연설 도중 벤치에 신발을 신고 올라가 논란이 됐다.

논란에 대해 이 위원장은 17 JTBC 인터뷰에서 “다른 경우는 신발을 벗고 올라갔는데 거긴 좁고 미끄러울까 봐 신고 올라간 것”이라며 “그리고 다 지웠지(청소하지) 않았냐.
 
그 영상도 있는데 영상이 없었으면 그 말만 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신발’ 논란을 비롯해 그간 이 위원장이 선거운동 중 식당 출입문 밖에 서 있던 아이를 밀치고, 술집에서 여성의 어깨에 손가락으로 ‘콕’ 찌르는 행동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유동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유세 현장에서 학생을 밀치고 벤치 테러, 노 마스크, 여성 유권자를 콕 찍고 가기 등 인천 계양에 온 지 불과 10일 만에 (이 고문은) ‘무개념 그랜드슬램’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김건희보다 박지현이 더 싫어" 뿔난 '개딸'들로 쪼개지는 민주당.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강성 의원들과 당원들, 지지자들이 박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박 위원장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고 대중에 집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쇄신안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의견을 내부 총질이라 부르는 세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며 "정말 많이 잘못했다"는 사과와 함께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 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중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4,

이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강성 지지자들이 "박지현 제발 나가라",
 
"왜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자꾸 내부의 문제를 키우냐"라며 박 위원장의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이들은 박 위원장 뿐만 아니라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를 향해서도 "내부 분란을 일으키는 박 위원장을 징계하라"고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도 이들의 비판은 이어졌다.

처럼회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 일 저녁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검수완박' 관련 법사위 소위원회가 열린 18 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실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4.18,

이들은 "박지현은 실드 친(옹호해준) 내가 너무 부끄럽다",
 
"요즘은 김건희보다 박지현 얼굴이 더 보기 싫다"며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반응과 다르게 이 후보는 선거캠프를 통해 "(박 위원장의 사과를)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면서 "(박 위원장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 밖의 확대해석은 경계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최강욱 의원,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의혹 등 여러 내부 악재가 발생하면서 박 위원장이 전면 조사와 함께 민주당의 쇄신을 밝혔다.
 
이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 위원장의 사과와 함께 사퇴를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괴롭긴 하지만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 당에 접수된 성비위 사건들은 모두 지방선거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의 요구인 사퇴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외에도 박 위원장을 둘러싼 당내 안팎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박 위원장의 사과 이후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며 박 위원장을 직격했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박 위원장의 쇄신안은) 논의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은 박 위원장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며 일부 지도부를 저격하기도 했다.
 

 

박지현 '사과' 하루 만에 내홍 격화...朴"86그룹 용퇴를"vs尹"이게 지도부냐"

선거 일주일 앞두고 자중지란, 朴, 86그룹 윤호중 면전서 "86용퇴해야", 朴-尹, 최강욱 징계 놓고도 2라운드 예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놓고 지도부가 25일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하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박 위원장이 전날 86그룹 정치인 용퇴론 및 팬덤 정치에 휘둘리는 정치를 극복하겠다는 쇄신 방안을 예고하자 하루 만에 이날 오전 지도부 비공개 회의에선 고성이 오갔다.
 
또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온라인 지지자들인 개딸(개혁의 딸)도 연일 당원 게시판에 박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 도배가 되고 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공동비대위원장)이 25 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5.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지도부 갈등이 그대로 노출하면서 당에서 조차 '봉숭아학당'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거듭 "반성하지 않는 민주당에 국민의 분노가 더 깊어지기 전에 신속히 사과해야 한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사과와 쇄신안 구상을 '개인적 발언'이라고 일축한 윤호중 비대위원장 등에 거듭 사괴와 쇄신을 촉구한 것이다.

또 박 위원장은 '86그룹 용퇴론'에 대해서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착시키는 역할을 완수한 만큼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윤호중 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김민석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이 모두 86그룹 출신으로 이들의 면전에서 세대교체론을 꺼낸 것이다.
 
또 "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대중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도 고성이 오갔다.
 
윤호중 위원장은 "이게 지도부냐"며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철 의원도 "무슨 말을 해도 좋은데 지도부와 상의하라"며 비판했다고 한다.

윤 위원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86그룹 용퇴론'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몇 명이 논의해서 내놓을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두 공동 위원장은 성적 표현 발언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최강욱 의원 징계문제를 놓고도 충돌했다.

박지현 위원장이 이날 "윤리심판원이 지방선거 전에 징계를 마치라는 비대위원장의 요청에도 6월 20일에 차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소속 단체장들의 성폭력 사건으로 당이 그렇게 고통을 겪었는데도, 또 이렇게 미루고 있다"고 했다.
 
그는 "비대위의 비상징계 권한을 발동해서라도 최 의원 징계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의 뒤 당 공식입장에선 징계문제가 다시 박 위원장 개인 의견으로 일축됐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모든 게 빠른 게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최 의원은 4월 28일 장관 인사청문회 논의를 위한 화상 회의에서 성적 표현이 담긴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참석자들과 진실공방속에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상태다.
 
 
 

역전 당한 이재명? 조사 신뢰도 놓고 '와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1일 처음 나왔는데요.
 
이에 일부 이 후보 지지자들은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단체는 해당 여론조사기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4 일 인천 계양구 선거 캠프에서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1일 처음 나왔다.
 
하지만 일부 이 후보 지지자들이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45.8%, 윤 후보는 49.5%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는 3.7%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3%p) 이내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캡처,

하지만 해당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지적도 뒤따랐다.
 
지난 23일 이 후보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올라온 "여론조사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제목의 글이 그 중 하나다.

자신을 15년 이상 경력의 리서처로 소개한 글쓴이는 에스티아이의 여론조사 방식에 "지나치게 낮은 응답률과 잘못된 표본 모집으로 인한 과대‧과소 대표 문제가 있다"며 "의도가 있든 없든 결과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에스티아이 여론조사 응답률이 6.4%인 것을 두고 국제 응답률로는 3%에 불과하며, 연령대에 따른 가중값 배율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0대는 160명이 조사돼야 하는데 113명, 50대는 201명만 조사돼야 하는데 247명"이라며 "실제 조사가 샘플 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가중치를 적용할 순 있지만 그 값이 (여론조사 기준에서) ±0.1을 초과하는 건 응답 결과를 전체로 확장해서 해석할 때 왜곡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선거여론조사기준 제5조에 따르면 가중값 배율은 0.7~1.5 안에 들어가야 한다.
 
이 범위 밖에서는 표본의 대표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본다.

에스티아이 조사 응답자의 가중값 배율은 최대치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에서 1.42, 최소치가 50대에서 0.81로 나와 여론조사 기준이 정한 범위 내에는 있지만 경계치에 근접해있다. 
 
2030세대에서 응답한 1명이 약 1.4명을, 5060세대는 응답자 1명이 약 0.8~0.9명을 대표하는 조사 결과다.
 
지난 23 일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가 자신의 SNS 에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를 고발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신 대표 페이스북 캡처,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는 지난 23일 에스티아이가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신 대표 역시 에스티아이 측의 가중값 적용 기준을 놓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같은 비판들에 대해 에스티아이 측은 25 CBS노컷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시민단체의 고발 건은) 근거없는 억측으로 상식에 맞게 처리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덧붙여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동종 여론조사 응답률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여심위가 정한 연령별 표본 추출 및 가중치 적용 방식 조건을 부족함 없이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날 통화에서 "지방선거가 대선에 비해 열기가 많이 떨어지고 양당의 비호감도 커지면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도 밝히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여론조사에서 침묵의 나선이 작동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방식과 낮은 응답률의 상관성에 관해 묻자 "기계음으로 하는 ARS 조사가 전반적으로 응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며 "지방선거 ARS 조사는 대다수 응답률이 10% 미만인데, 다만 전화면접에 비해 정치 고관심층이 주로 응답한다"고 답했다.
인천 계양구을 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OBS 경인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구을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뉴컷 겹쳐,

이재명 후보는 지난 23일 윤형선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다음날 2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장 반응은 ARS 조사 결과와 많이 다르다"고 반발했다.

이 후보는 "미국에서는 응답률 10~15% 이하인 여론조사는 워낙 악용이 많이 되니 발표를 못 하게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미국은 여론조사 공표를 제한하는 응답률 기준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여론조사 협회의 여론조사 공표 시 권고 항목에도 응답률은 포함돼있지 않다.

25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JTBC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는 44.8%, 윤 후보는 42.2%의 지지를 얻으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유라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북? 조국님 접으면 저도 접을게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연이은 공개 활동에 대한 비판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님 하시는 대로 따라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어 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봐라'라는 말에 상처받기엔 6년간 너무 빡센(힘든) 인생을 살았다"라며 "(나오지 말라는) 이 말만 무한 반복 하지 마시고 내로남불 인권과 범죄의 잣대에 만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부탁드린다"며 본인의 활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게 응수했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왼쪽 두번째)씨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3인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 고소 취지를 설명하다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22.05.04.

이어 "아니면 차라리 시원하게 우린 되고 너넨 안된다고 여긴 공산당이라고 외쳐라"라며 "누구한테 뭘 듣고 설치냐고 하지 말라. 말했다.
 
조 전 장관님 하시는 대로 따라 하는 거"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는 법무부 장관도 나가는 민주주의 나라에서 전 뭐 말도 하면 안되나"라며 지적했다.

정씨는 지난 20일에도 "자꾸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이스북하냐 하는데 조 전 장관님이 페북 접으시면 저도 바로 접겠다"고 언급했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인 '성제준 TV'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고, 페이스북 계정을 열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국정농단 주범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가 19 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5.19.

앞서 정씨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에서 입학 특혜 등의 이유로 청담고등학교 졸업과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이 취소됐다.

한편 정씨는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하며 찬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 6년 동안 근거 없는 헛소문에 시달리며 많은 고통을 겪었다"며 "(강 후보는) 힘든 시간을 보내던 제게 유튜브 방송 출연 등으로 억울함을 밝힐 기회를 주며 손을 내밀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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